▲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선임을 둘러싼 상황을 비판했다. < CBS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9일 ‘오!정말’이다.
"모든 것은 윤심"
“국민의힘은
이준석 전 대표를 내쫓은 것도 ‘윤심’이고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대표를 만든 것도 ‘윤심’이고 그
김기현 대표를 다시 내쫓은 것도 ‘윤심’이고 비대위원장을 다시 선임한 것도 윤심.”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비대위원장 선임과 관련해 그동안의 수직적 당정 관계를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걸 증명해주는 일이라고 비판하며)
“33명 중 20명 정도가 넘는 사람들이
한동훈 장관 비대위원장 필요성이 힘을 싣는 분위기였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전날 있었던 국민의힘 연석회의 참가자 다수가 지금 위기를 극복하고 돌파하기 위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 비대위원장을 요구했다고 밝히며)
"검사 프레임이라는 게 상명하복과 검사동일체잖아요. 그걸 깰 수 있는 건 아름다운 뒤통수지요."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S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중도 지지층까지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서 적당한 선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다른 의견을 내는 것을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내며)
국민의힘은 모의고사 7등급
“수능으로 치면 모의고사에서 한 9월 달에 보는 모의고사 정도에서 한 7등급 나온 상황인데 이 학생을 서울대 보낼 수 있겠느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제안이 오면 받아들이겠냐는 질문에 대답하며)
이낙연 삼낙연 사낙연
“더불어민주당을 탈출하시고 여당으로 오시기 바란다. 저도 함께 동행하겠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페이스북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국민의힘에서 뜻을 함께하자고 제안하며)
“당을 안 바꾸면
이낙연이 아니고 ‘삼낙연’이든 ‘사낙연’이든 못 막는다. '
이낙연 신당'을 막으려면 당을 바꾸면 된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민주당이 바뀌지 않으면 누군가 나서서 민주당 심판하자는 사람이 또 안 나오겠냐고 주장하며)
“
이낙연 전 대표가 평소답지 않은 직설적인 화법을 동원하시고 굉장히 바쁜 행보를 보이고 계시다가 이제 숨 고르기에 들어가신 것 같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만나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
이재명 대표께서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 그런데 단 ‘이상민 트라우마’가 (이 대표에게) 있다고 본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와의 회동에 주저하는 이유로 이상민 무소속 의원이 탈당하기 전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잘해보기로 했지만 결국 떠났던 일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고 추측하며)
어느 장단에 맞추나
“정부는 가계부채를 다운사이징 해야 할 시기에 부동산을 핑계로 50년 만기 주담대, 특례보금자리론 같은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펼쳤다. 부동산 PF도 부동산 공급 활성화 방안을 통해 대출 보증 규모를 당초 15조에서 25조로 확대했다.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나.”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가계부채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를 관리할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민주당은 정부의 개혁적 R&D(연구개발) 예산안을 전면 거부하고 예전의 나눠 먹기식 R&D 예산안으로 되돌리고자 한다.” (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민생을 위해 예산안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검찰 공화국의 한 단면"
“
윤석열 정권 검찰 공화국이 아니었으면 일이 이렇게까지 되지 않았을 것.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해도 될 것 같은데 역시 검찰공화국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구속을 두고 ‘과유불급’이라는 견해를 보이며)
“송 전 대표의 돈봉투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20여 명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도 모두 준엄한 처벌을 받아야 할 것.”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이 창당한 새로운 선택이 논평에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과 관련된 일부 민주당 의원들도 사법적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