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케이뱅크가 국내 최초 미술품 조각투자 청약에 가상계좌 서비스를 지원한다.
케이뱅크는 국내 1호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조각투자) 청약에 청약금 납입을 위한 '010가상계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 케이뱅크가 국내 1호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청약을 위한 가상계좌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
케이뱅크는 010가상계좌 서비스가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로 가상계좌를 생성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복잡한 난수가 아니라 익숙한 번호로 계좌번호를 부여해 편의성을 높였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투자계약증권을 청약할 때 010가상계좌를 이용해 청약금 납입을 할 수 있다. 증권계좌 개설 등의 번거로운 절차가 생략되고 익숙한 번호로 계좌번호가 생성되는 만큼 보다 편리한 납입을 돕는다.
케이뱅크가 가상계좌를 지원한 국내 첫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청약은 일본 유명 작가 쿠사마 야요이의 대표 작품 호박(Pumpkin)이다. 22일까지 진행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국내 첫 투자계약증권 청약금 납입을 위한 가상계좌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토큰증권발행(STO) 등 혁신금융과 연계해 금융서비스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