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증권이 S&P글로벌로부터 다시 한 번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9일 S&P글로벌이 발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DJSI World Index)’에 12년 연속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 미래에셋증권이 12년 연속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는 유동시가 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가운데 상위 10%대에 속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최고 등급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기후변화 대응 실천과 계획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금융권 최초로 REC(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장기 구매계약 및 태양광 VPPA(가상전력 구매계약) 계약을 맺었다.
11월에는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대한 검증을 마쳤고 지난해에는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국내 증권업 최초로 리더십 등급인 A-를 획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발표된 한국ESG기준원과 서스틴베스트 등 두 곳으로부터 2년 연속 A등급을 받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바탕으로 한 ‘주주환원 성향 30% 이상’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해 지난 3년 동안 꾸준히 이행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부터 3년 동안 적용될 신규 주주환원 정책도 현재 검토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그룹의 핵심 가치에 따라 책임, 투명, 윤리경영을 성실히 이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투자전문회사로서 고객과 이해관계자에게 높은 신뢰를 주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영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