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부건설이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2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동부건설은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2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8일 공시했다.
 
동부건설,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2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2천억 규모 수주

▲ 동부건설이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2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약 1973억 원이다. 이는 2022년 말 기준 동부건설 연결매출의 13.5% 규모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경기 시흥 월곶과 판교역을 연결하는 34.2km 길이 철도다. 예정 정거장은 11개이며 10개 공구로 나눠 사업을 진행한다.

동부건설은 전체 공사비 2984억 원 규모의 제2공구 사업에 컨소시엄을 꾸려 참여했다. 컨소시엄 지분은 동부건설 70%, 발해, 영진종합건설, 동일기술공사가 각각 10%다.

동부건설은 사업 진행과정에서 계약금액 등은 변동될 수 있다며 본계약을 맺으면 확정내용을 다시 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