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금고 사회공헌사업 4대 핵심 분야 도표. <새마을금고중앙회> |
[비즈니스포스트] 새마을금고가 사회공헌 4대 핵심 분야를 선정하고 지역사회 상생에 힘쓴다.
새마을금고는 5일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소셜MG·그린MG·휴먼MG·글로벌MG 등을 통해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소셜MG'는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이 주를 이룬다.
새마을금고는 이를 위해 올해는 전통시장 등에서 카드형온누리·지역상품권으로 결제하면 1인당 5만 원 한도에서 ‘MG지역상생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밖에도 최근 4년 동안은 지역금고 868곳 인근에 43억 원을 지원했다.
환경문제를 다루는 '그린MG'도 2021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걸어서 출근하기·청바지 자원순환 활동’ 등의 활동을 펼쳤다.
'휴먼MG'는 취약계층 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랑의 좀도리’ 운동이 대표적이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새마을금고 회원과 지역단체, 주민 등이 모은 성금으로 김장김치와 쌀, 연탄 등을 구입해 이웃에 전달하는 운동으로 1998년 시작됐다.
새마을금고는 이밖에 전 세계 금융소외지역에 지속가능한 새마을금고 모델을 전파하는 '글로벌MG'도 실행하고 있다.
2016년 미얀마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우간다와 라오스 등 3개 나라에 새마을금고 56곳이 세워져 1만5천여 명의 회원 참여를 이끌어냈다. 새마을금고는 글로벌MG가 대표 금융 ODA(공적개발원조) 모델로 피지와 캄보디아로의 대상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협동조합 기본이념인 상생의 가치가 지역사회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