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왼쪽에서 3번째), 홍선 베트남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회장(왼쪽에서 4번째), 장은숙 하노이 한인회장(왼쪽에서 7번째), 박종일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왼쪽에서 8번째), 또휘부 베트남중앙은행 국제협력국장(오른쪽에서 6번째), 응웬꾸억훙 총리실 국장(오른쪽에서 5번째), 장우연 한베가족협회장(오른쪽에서 첫번째) 등이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우리은행 스타레이크 지점 개점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베트남우리은행이 현지에 자산가를 위한 첫 프라이빗 뱅킹(PB) 특화창구를 만들었다.
우리은행은 베트남우리은행이 20일 베트남 하노이 복합 신도시에 22번째 점포 ‘스타레이크 지점’을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개점 행사에는 또휘부 베트남중앙은행 국제협력국장과 응웬꾸억흥 국제협력부국장 등 현지 주요 기관 관계자와 장은숙 하노이 한인회장과 장우연 한베가족협회장, 홍선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회장 등 한인 인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스타레이크지점 1호 고객이 됐다.
스타레이크 지점은 베트남우리은행 지점 가운데 처음으로 현지 자산가를 위한 전용 서비스 ‘Two-Chairs’를 운영하는 PB 점포가 된다. Two-Chairs는 우리은행의 PB브랜드다.
우리은행은 스타레이크 신도시는 주거·상업·행정·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곳으로 9월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 ‘롯데몰’이 열려 화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5월 베트남 국민 메신저 잘로(Zalo)와 연계해 현지 특성을 반영한 ‘더치페이 서비스’를 내놔 큰 호응을 얻었다”며 “베트남 전역 네트워크 22곳과 비대면 플랫폼 ‘우리WON베트남’을 시장 흐름에 맞게 개선해 현지 소매 영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