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영도 OCISE 상무, 최연성 군산대학교 부총장, 성광현 OCI홀딩스 전무, 김미정 군산부시장, 정승용 OCI 군산공장장이 10일 전북 군산시 군산대학교에서 열린 해양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협약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OCI홀딩스 > |
[비즈니스포스트] OCI홀딩스가 군산 지역의 해양생태계 보존 및 생물다양성 확보에 나선다.
OCI홀딩스는 10일 전북 군산시 군산대학교에서 OCI홀딩스 자회사 2곳, 군산시청, 군산대와 함께 ‘해양생물다양성 보존 사업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OCI홀딩스, OCI홀딩스의 화학 자회사 OCI 및 열병합발전 자회사 OCISE, 군산시, 군산대는 전북 지역 인근에서 해양생태계를 보존하고 생물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들은 환경 보존에 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목표로 전북 지역 시민들에게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OCI홀딩스는 이와 함께 12월 한 달 동안 모든 그룹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보존에 관한 사내교육을 진행하고 군산 지역의 멸종위기생물을 소개하는 사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사내 캠페인의 하나로 OCI그룹 임직원 및 가족들은 군산대 과학영재교육원에서 주최하는 ‘해양 생태계 다양성 보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성광현 OCI홀딩스 전무는 “생물다양성 보존은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적극적 투자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