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증권이 3분기 위탁매매 및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늘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 5728억 원, 영업이익 1731억 원, 순이익 169억 원을 냈다고 9일 잠정공시했다.
 
미래에셋증권 3분기 영업이익 증가, 위탁매매 및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늘어

▲ 미래에셋증권 3분기 영업이익이 15.5% 늘었다.


2022년 3분기보다 매출은 29.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5.5% 늘고 순이익은 29.8% 감소했다.

금융시장 침체 영향으로 매출이 줄었지만 위탁매매 및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가 늘며 영업이익에 기여했다.

순이익은 해외투자자산 등의 평가손실이 반영되며 줄어들었다.

3분기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11조5천억 원으로 2분기보다 1847억 원 늘었다.

미래에셋증권은 향후 금리 정상화 등 영업환경이 안정화되면 평가손실 자산의 가치 회복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검토하기로 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