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에 '골든크로스' 나타나, 투자기관 "단기 매수세 유입 청신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3-10-31 00: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을 의미하는 ‘골든크로스’ 현상이 나타나며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투자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가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에 '골든크로스' 나타나, 투자기관 "단기 매수세 유입 청신호"
▲ 비트코인 시장에 '골든크로스' 현상이 나타나며 더 많은 투자자의 시장 진입을 이끌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3만4471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연중 고점에 해당하는 3만5천 달러에 가까운 수준이다.

배런스는 규제당국에서 비트코인 ETF 투자상품 출시를 승인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투자자들의 낙관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바라봤다.

비트코인 ETF 출시를 기대하는 신규 투자자들이 시장에 유입되고 있는 점도 시세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배런스는 투자기관 FX프로의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 시장에서 골든크로스가 나타나면서 단기적으로 더 많은 투자자의 진입을 주도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골든크로스는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의 최근 50일 이동 평균선이 200일 이동 평균선을 웃도는 것으로 본격적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FX프로는 이러한 지표를 확인한 투자자들이 매수에 뛰어들면서 비트코인 투자심리를 더욱 긍정적 방향으로 이끄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배런스는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가파르게 오른 뒤에도 여전히 청신호를 나타내고 있다”며 “가상자산 시장에 참여하려는 더 많은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게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다만 이른 시일에 발표되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및 미국 고용시장 지수와 같은 지표는 여전히 비트코인 시세 변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변수로 지목됐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