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왼쪽 네번째)가 29일 인천공항에서 노선 재취항 기념식에서 직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이스타항공> |
[비즈니스포스트] 이스타항공이 국제선 운항을 늘리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29일 인천~일본 후쿠오카, 인천~베트남 나트랑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일일 2회 왕복 운항한다.
가는 편은 매일 오전 9시35분, 오후 3시35분 각각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55분(현지시각), 오후 5시5분 각각 후쿠오카공항에 도착한다. 오는 편은 매일 정오와 오후 6시5분 후쿠오카공항을 출발해 매일 오후 1시30분 오후 7시50분 각각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11월19일까지 주 4회 운항하다가 이후 매일 운항으로 확대된다. 운항시각은 동일하다.
운항스케줄을 살펴보면 수·목·토·일 오후 8시5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12시5분(현지시각) 나트랑공항에 도착한다. 오는 편은 오전 1시5분 나트랑 공항을 출발해 오전 7시30분에 도착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운항거리가 긴 인천발 국제선에 B737-8 기재를 투입하고 있다"며 "B737-8 기재는 연료 효율이 좋을 뿐 아니라 엔진 소음이 적고 경량 좌석과 스카이 인테리어로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해 승객들의 여정의 편의를 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