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2023-10-29 17:17:39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늘어나고 있는 외화예금 수요를 끌어들이기 위해 외화정기예금 특판 상품을 내놨다.
우리은행은 '우리 WON 외화정기예금 특판 상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 우리은행이 '우리 WON 외화정기예금 특판 상품'을 출시한다.
우리 WON 외화정기예금 특판 상품은 예금금리에 환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예금으로 미화 1천 달러부터 50만 달러까지 가입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3개월, 6개월, 12개월로 구성된다.
가입 금액에 신규일 고시된 계약기간별 일반 외화정기예금 금리가 제공되고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0.3%포인트까지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우대금리 조건은 신규 전일 기준 우리은행 계좌(원화 및 외화) 미보유 고객 0.3%포인트, 신규일 직전 1년간 우리은행 원화 및 외화 예적금 상품(입출식 예금 제외) 미보유 고객 연 0.2%포인트, 미화 1만 달러 이상 가입고객 연 0.1%포인트, 비대면 채널 가입고객 연 0.1%포인트다.
비대면 채널에서 원화로 가입하면 환율 우대 50%도 적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달러 강세 흐름에 따른 외화예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화예금 상품을 제공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