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 본사에서 19일 글로벌TES워크숍 화상회의가 열리고 있다. < CJ대한통운 > |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첨단 물류기술 기반 성장전략을 해외계열사와 공유했다.
CJ대한통운은 19일 미국, 인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4개국가 해외법인 임직원들과 화상회의를 통해 ‘글로벌TES워크숍’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TES워크숍은 2017년 처음 개최된 뒤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글로벌TES워크숍은 국가별 현장 상황에 맞춰 기술을 최적화한 사례를 발표하고 본사의 표준 기술 및 시스템을 공유했다.
올해는 주제를 IT에서 미래 물류 핵심역량인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 영역 전반으로 확대되고 첨단기술 도입과 시스템 혁신사례들이 공유됐다.
특히 베트남 법인은 반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해 창고 운영 효율을 높여 주목을 받았다. 미국 법인은 높은 인건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인지게차 및 비전 피킹을 도입해 창고 운영을 효율화한 성과를 발표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차량 이동 계획 경로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운송관리시스템 도입 사례를 들었다.
김경훈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센터 소장은 "국가별로 물류산업 성숙도가 다른 만큼 현장 상황에 맞춘 기술 도입 현황을 공유하고 서로의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더 많은 글로벌 현장에 TES 기반 첨단 시스템과 기술을 전파해 글로벌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