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18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저탄소 전환을 위한 ESG 금융지원 협약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에쓰오일 > |
[비즈니스포스트] 에쓰오일이 신한은행과 손잡고 저탄소 전환을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에쓰오일은 18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저탄소 전환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표적 탄소 다배출 업종인 정유 산업에 속하는 에쓰오일의 저탄소 전환이 필요하다는 두 회사의 공감대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저탄소 전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여러 친환경 사업에서 힘을 모은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현재 에쓰오일이 추진하는 수소, 바이오 연료, 연료전지 등 신규 친환경 사업의 설비에 관해 자금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소통하기로 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ESG 금융지원을 통해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지속가능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여러 투자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사업분야의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신에너지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친환경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