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2023-10-09 13: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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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페이증권이 처음으로 실전 투자 대회를 연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실전 투자 대회 '천하제일 투자왕'을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 9일 오후 5시부터 카카오페이증권이 실전 투자대회를 연다. <카카오페이증권>
'천하제일 투자왕'은 카카오페이증권이 진행하는 첫 번째 실전 투자 대회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매주 미국 주식에 투자해 높은 수익금을 내는 '투자왕' 10명을 선정해 최대 500만 원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대회는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가입자라면 모두 참여 가능하다. 보유 자산과 상관없이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미국 주식 10달러 이상 거래하면 누구나 '천하제일 투자왕' 랭킹에 오를 수 있다.
대회 참여 종목은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포함한 미국 주식 종목으로, 소수점 거래도 대회 참여 종목에 포함된다.
대회는 주간 단위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대회가 진행되며, 토요일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순위는 수익금을 기준으로 매겨진다. 매주 1등에게 500만 원, 2등 100만 원, 3등 50만 원, 4등부터 10등까지는 각 30만 원 상금을 각각 지급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투자 대회에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힌트도 제공한다.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대회 시작 안내와 최종 결과, 참여자 본인 일별 랭킹을 알려준다.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라면 누구나 실시간 수익금 상위 200위 랭킹과 함께 수익금 상위 참여자들의 주식 투자 종목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대회 참여자들 간 소통을 위한 '투자왕 토론방'도 열린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첫 번째 투자 대회를 맞이해 10월 한 달 동안 참여 이벤트를 연다. 10월31일까지 '천하제일 투자왕'에 참여하는 사용자 100명을 추첨해 50만 원 상당의 테슬라 주식을 증정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처음으로 진행되는 '천하제일 투자왕'은 단순 수익금 기반의 경쟁을 넘어 서로 정보를 나누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실전 투자 대회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사용자들이 해외 주식에 대한 투자 경험을 넓히고 카카오페이증권의 다양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