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류제영 웹툰올 전무, 김현모 웹툰올 부사장, 임상수 하나증권 WM그룹장, 최성기 웹툰올 대표이사, 박상빈 하나증권 연금신탁본부장,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하나증권> |
[비즈니스포스트] 하나증권이 웹툰 조각투자를 위해 웹툰업체 '웹툰올'과 협력한다.
하나증권은 웹툰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웹툰올’과 조각투자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웹툰올은 웹툰을 기반으로 지적재산(IP) 수익권 디지털거래 플랫폼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웹툰올은 웹툰, 영화, 드라마 등 각종 컨텐츠를 기획해 제작한다.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체험 전시용 컨텐츠, 인공지능(AI) 웹툰을 활용한 교육 솔루션 등도 개발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웹툰에 조각 투자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한다.
웹툰올은 상품 거래를 위한 플랫폼을 개발해 제공하고 하나증권은 거래에 필요한 계좌관리와 신탁업무 등을 담당한다.
임상수 하나증권 부사장은 "최근 웹툰을 기반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가 많이 제작돼 흥행몰이를 하고 있어 웹툰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며 "업무협약으로 하나증권은 손님들이 평소 관심있는 작품에 투자 할 수 있는 길을 여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앞서 프린트베이커리, 아이티센, 다날엔터테인먼트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예술품, 금은, 모바일콘텐츠 등을 기초자산으로 편입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