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포스코DX 협력업체 직원이 감전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포스코 광양제철소 1열연공장에서 포스코DX 협력사 직원 A씨(52)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서 감전 사고, 50대 협력업체 직원 사망

▲ 22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포스코DX 협력업체 직원이 감전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4고로 전경.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12시39분경 사망했다.

A씨는 메인전기실 지하공동구에서 통신케이블 포설작업을 하던 중 고압케이블에 감전되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포스코 관계자는 "고인과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정확한 원인은 관계기관에서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