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이 인천~베트남 푸꾸옥 노선을 재운항한다.
제주항공은 10월29일부터 인천~푸꾸옥 노선을 주 7회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 제주항공이 3년7개월만에 인천~푸꾸옥 노선에 비항기를 띄운다. |
2020년 3월 운항이 중단된 지 3년7개월 만의 재운항이다.
운항일정을 살펴보면 가는편은 매일 오후 8시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12시50분(현지시각) 푸꾸옥공항에 도착한다. 오는 편은 매일 오전 1시50분 푸꾸옥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푸꾸옥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으로 연중 온화한 날씨와 청정해역을 낀 곳이다. 바다거북과 듀공이 서식하며 스노클링 등 해양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아시아 최대규모의 사파리 '빈 펄 사파리'와 테마파크 '빈원더스 푸꾸옥' 등이 조성된 곳이기도 하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다낭 △인천~나트랑 △인천~하노이 △인천~호찌민 △부산~다낭 등 베트남 노선 5곳을 운항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노선은 평균탑승률 89%를 기록하고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