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500만 원대에 머물렀다.
브라질이 중앙은행 발행 가상화폐인 CBDC 도입을 위한 참여 기관 14곳은 선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26일 오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브라질이 중앙은행 발행 가상화폐인 CBDC 도입을 위한 참여 기관 14곳은 선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6일 오후 4시4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93% 오른 354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59% 오른 242만5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02% 상승한 40만92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2.44%), 에이다(0.19%), 도지코인(0.20%), 폴리곤(1.44%)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0.85%), 트론(-0.77%), 폴카닷(-0.78%)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미국 부채 한도 협상이 진전을 보이며 비트코인 보유 패턴이 지속하고 있다”며 “하원 의원 사이 논의의 진전을 보였지만 바이든 행정부가 합의에 도달했는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남미에서 중앙은행 발행 가상화폐인 CBDC 활용이 가시화되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25일(현지시각) 브라질 중앙은행이 CBDC를 시범 도입할 14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브라데스코, 누뱅크 등 현지 주요 은행과 방코 도 브라질 국영 은행 등이 포함됐다.
브라질 정부는 2024년 안으로 CBDC를 도입할 계획을 세웠다. 6월 안으로 운영 플랫폼도 통합하기로 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