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코프로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지난 주 (5월13일~19일) 중국 리튬 가격이 폭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오전 11시08분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직전 거래일보다 4.14%(2만2천 원) 오른 55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 주가 장중 4%대 상승, 지난주 중국 리튬 가격 폭등 영향

▲ 22일 오전 11시08분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직전 거래일보다 4.14%(2만2천 원) 오른 55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1.32%(7천 원) 내린 52만5천 원에 출발해 낙폭을 키웠으나 9시20분 즈음 반등하기 시작하며 상승전환했다. 그 뒤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키움증권 이종형 연구원은 22일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지난 주 31% 급등하며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며 “최근 한 달 동안 54% 폭등하며 3만불대 후반까지 반등했다”고 말했다.

리튬은 2차전지 배터리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원자재이며 한국거래소는 리튬 관련주로 에코프로, LG화학, 포스코퓨처엠 등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을 언급하고 있다.

다만 포스코에 따르면 탄산리튬은 주로 스마트폰, 노트북, 전동공구 등 에너지 용량과 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배터리 제작에 사용되며 전기차 배터리 등 고용량 배터리에는 수산화리튬이 사용된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