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키움증권 "5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전망,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하향 조정"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5-19 08:34: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19일 “한국은행은 25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연 3.50%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키움증권 "5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전망,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하향 조정"
▲ 한국은행이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성명서를 통해 향후 기준금리의 동결 가능성을 시사한 점을 고려할 때 한국은행도 추가 인상보다는 동결 기조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한국은행은 여전히 높은 국내 물가 수준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긴축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은행은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하향 조정된 수정경제전망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은행은 4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사태로 인해 경제성장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반도체 중심의 수출 성장세가 부진한 점도 한국은행이 경제성장률을 낮추는 이유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물가 전망치는 기존 3.5% 수준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

공공요금 인상과 서비스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히 높아 국내 물가 둔화세를 빠르게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한국은행은 기존 물가 전망치를 고수할 것으로 전망됐다.

안 연구원은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여전히 높다는 점에 기인해 한국은행은 계속해서 3.5%의 기준금리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매각 절차 늦어지는 티몬·위메프, '회생 열쇠' 인수합병 성사 가능성 물음표
[13일 오!정말] 이재명 "내일은 국민승리의 날", 조국 "내 역할은 여기까지"
우리금융 임종룡이 되살린 부문장 다시 없앤다, 정진완표 쇄신 '효율'에 방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