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왼쪽 6번째)이 16일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폴란드 사무소 개소식'에서 주요 인사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 행사를 하고 있다. < IBK기업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IBK기업은행이 폴란드에 사무소를 열었다.
기업은행은 16일(현지시각)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사무소를 여는 개소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은행 유럽에서 새로운 사업전략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폴란드 사무소 설립을 추진해 3월15일 폴란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사무소 설립 최종인가를 받았다.
기업은행 사무소가 세워진 보로츠와프는 폴란드 남서부 최대 공업도시로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진출이 집중된 곳이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개소식 기념사에서 “유럽 생산거점이자 심장부에 위치한 폴란드에 사무소를 개소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진출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 폴란드 현지 중소기업 생태계를 키우는 등 IBK의 차별화된 중소기업금융 역할 수행으로 상호 호혜적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 행장을 포함해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 폴란드 재무부 차관 및 투자청장, 주요 국내기업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