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중앙아시아를 직접 찾아 국내 금융회사 해외진출과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16일부터 18일까지 우즈베키스탄, 18일부터 19일까지는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한다.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중앙아시아를 직접 찾아 국내 금융회사 해외진출과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3월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금융산업 글로벌화 TF(태스크포스)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금융위원회> |
금융권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의 이번 방문은 국내 금융산업 국제화를 위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 부위원장은 17일에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핀테크협회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행사에 참석한다. 그 뒤에는 양국의 은행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세미나에도 모습을 비춘다.
18일에는 키르기스스탄 최초 한국회사 BNK 파이낸스 개소식에 참여한 뒤 19일에는 키르기스스탄 금융 인프라 구축 협약식에 참석한다.
김 부위원장은 3월에 국내 금융산업 국제화를 강조하며 ‘금융산업 국제화 대응단’을 꾸리기도 했다.
그는 당시 “금융위 내부에 금융 국제화 대응단을 신설하겠다”며 “성과를 위해 필요하다면 직접 영업사원이 돼 해외 금융당국과 협의하고 우리 금융산업 및 금융회사등을 세일즈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