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5-03 13: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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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1천억 원을 넘기며 영업이익 기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카카오뱅크는 2023년 1분기 영업수익 5605억 원, 영업이익 1364억 원, 순이익 1019억 원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 5605억 원, 영업이익 1364억 원, 순이익 1019억 원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2022년 1분기보다 영업수익은 65.6%, 영업이익은 54.3%, 순이익은 52.5%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영업이익이 종전 최대치인 2022년 3분기 영업이익 1046억 원을 넘어선 수치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소비자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낮은 금리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대출을 공급한 결과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고른 여신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 1년 만에 잔액 2조4천억 원을 달성했으며 신규 취급액은 올해 1분기 1조4370억 원을 기록했다.
또 중저신용자 대상 무보증 신용대출잔액 약 3조5천억 원을 냈다. 1분기에 중저신용 대상 대출 공급 규모를 20% 이상 늘렸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높은 편의성 제공과 금융상품의 재해석 등으로 고객 만족을 높이고 좋은 실적까지 낼 수 있었다”며 “2분기 이후에도 금융과 생활의 연결, 플랫폼 비즈니스의 수익화 등의 노력으로 고객 만족은 물론 실적도 지속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