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겸 대표이사 부회장이 주요 협력회사와 상생의지를 다졌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 회원사들과 함께 한 ‘2023년 상생협력데이’ 행사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지만 명확한 전략 아래 함께 철저하게 준비한다면 큰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가 23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 회원사들과 '2023년 상생협력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
상상협력데이는 삼성과 협력회사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면서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기 위한 행사로 2012년부터 정기적으로 진행돼 왔다.
다만 2019년 이후에는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했다가 이번에 4년 만에 재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재 협성회 회장 겸 대덕전자 대표를 비롯한 208개 회원사 대표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 부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움츠리기보다는 실력을 키워 근원적 경쟁력 확보에 노력해달라”며 “공급망 전체의 생존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