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터치만으로 냉장고 색상과 분위기를 바꾸는 '무드업 냉장고' 대용량 820리터대 신제품을 23일 출시한다. 고객은 LG 씽큐(LG ThinQ) 앱에서 아티스트 테마를 적용해 공간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터치만으로 냉장고 색상을 바꿀 수 있는 대용량 ‘무드업 냉장고’를 내놓는다.
LG전자는 22일 “터치만으로 냉장고 색상을 바꿔 분위기까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의 대용량 신제품을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무드업 냉장고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원하지만 기존 600리터대보다 넉넉한 대용량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826·829(노크온) 리터의 신제품을 라인업에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빌트인 유형을 원하는 고객은 기존 607·610(노크온) 리터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은 냉장고 색상과 공간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LG 씽큐(LG ThinQ) 앱에서 원하는 컬러를 선택하기만 하면 되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컬러를 바꾸기 위해 패널을 교체하고 추가 비용까지 지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폐기되는 패널이 없기 때문에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은 구입 후에도 새로운 색상, 음원을 비롯해 신규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신모델 출시와 함께 무드업 냉장고를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 컬렉션 △컬러 톤 미세 조절 △주변 밝기 센서 미세 조절 △노크온 패널 컬러 설정 등 신규 업그레이드 기능 4가지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아티스트 컬렉션' 기능을 위해 김선우, 문형태, 하태임 등 무드업에 어울리는 7명의 인기 작가들과 협업했다. 이 기능은 무드업 냉장고에 작가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컬러, 효과, 음악을 적용해 집안 공간을 예술작품으로 바꾸는 특별한 고객경험을 선사한다.
'컬러 톤 미세조절'은 고객이 도어 컬러의 톤을 21단계로 설정할 수 있는 신기능으로 집안 분위기를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냉장고 주변 밝기 감지 센서를 20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는 '주변 밝기센서 미세조절', 컬러 모드 사용 중에는 매직스페이스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하는 '노크온 패널 컬러 설정' 기능도 있다.
아티스트 컬렉션과 노크온 패널 컬러 설정은 신모델에 먼저 선보이며 이외 기능들도 4월 중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LG전자는 무드업 냉장고 신모델 출시를 기념해 아티스트 컬렉션 작가의 작품을 증정하는 구매후기 이벤트 '무드 메이커(Mood Maker) 챌린지'를 진행한다. 무드업 구매고객이 5월 31일까지 제품 설치 후 업그레이드된 공간 사진과 사연을 응모하면 총 400명을 선정해 작품을 증정한다.
또 LG전자는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지난해 서울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메이드 인 창원(Made in Changwon)' 사진전을 갖는다. 유명 사진가 김용호씨가 무드업 냉장고와 창원 LG스마트파크 등을 촬영한 사진을 전시한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전무는 "공간에 예술적 터치를 더하는 무드업 냉장고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용량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신규 업그레이드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