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3-03-20 09: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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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케미칼이 플라스틱 재활용(리사이클링)사업의 필요성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위한 아이디어 모집에 나섰다.
SK케미칼은 재활용 스토리 대학생 공모전인 ‘리사이클링 생태계에 그린라이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 SK케미칼이 플라스틱 재활용(리사이클링)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사진은 SK케미칼의 재활용 스토리 대학생 공모전 '리사이클링 생태계에 그린라이트' 포스터. < SK케미칼 >
SK케미칼은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과 사업,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핵심 이해관계자와 일반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알려 나갈 방안을 젊은 층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이 공모전에는 국내외 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재활용사업에 관한 캐치프레이즈(구호), 재활용 스토리 전개, 이를 실행할 세부 캠페인 프로그램 등을 작성해 응모할 수 있다.
SK케미칼은 공모 참여자 가운데 우선적으로 4개 팀을 선발한 뒤 1~2개월 동안 2차 과제를 부여해 ‘챌린지’ 과정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과정에 참여한 4개 팀은 SK케미칼 구성원과 함께 과제 내용을 보완해 최종 평가를 받는다.
SK케미칼은 올해 2월에도 공식 유튜브 채널(화학과 바이오의 케미스토리)을 개설하고 환경을 위한 플라스틱 사용 문화를 전파하는 데 힘쓰고 있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직접 플라스틱을 소비하는 일반 소비자와 젊은 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재활용사업 필요성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며 “대학생 참가자의 생생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재활용 생태계 구축과 소비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