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북한이 또 미사일을 발사했다. 올해 들어서만 7발째로 13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한미연합연습에 대한 반발성 무력시위로 풀이된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북한 동창리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이 1발 발사됐다고 밝혔다.
▲ 합동참모본부는 19일 북한 동창리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이 1발 발사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연합뉴스> |
군은 미사일 비행거리와 고도, 속력을 바탕으로 미사일의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2023년 들어 7번째다. 북한은 불과 3일 전인 16일에도 탄도미사일 화성17형을 발사한 바 있다.
북한이 이처럼 미사일 발사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는 13일부터 23일까지 한미연합연습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한미연합연습이 북침을 위한 전쟁연습의 성격을 지녔다고 반발하고 있다.
북한의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3일 "한미연합연습은은 북침전쟁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다"라며 "군사연습을 개시함으로써 한반도는 핵전쟁발발직전에 다가서게 되었다"고 적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