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3-14 16: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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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토스뱅크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298만 고객이 총 2670억 원의 이자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토스뱅크는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298만 명의 고객들이 이용했다고 14일 밝혔다.
▲ 토스뱅크는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298만 명의 고객들이 이용했다고 14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 고객 수가 국내 경제활동인구(약 2900만 명)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사용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토스뱅크 전체 고객(약 600만 명)으로 고려하면 절반이 사용하고 있다.
이 기간 고객들이 받은 이자만 총 2670억 원에 달해 1인당 평균 8만9600원을 받았다.
지금 이자 받기는 토스뱅크가 지난해 3월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선보인 서비스다.
수시입출금 통장인 토스뱅크통장을 보유한 고객은 매일 한 번씩 자신이 원할 때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지난 1년간 고객들은 총 1억5천만 회에 걸쳐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용자 연령대를 살펴보면 10대(11%), 20대(25.4%), 30대(18.6%), 40대(23.9%), 50대(15.4%), 60대(5.5%)로 나타났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등장한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가 1년 만에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고객중심의 금융이 고객들의 호응 속에서 유지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며 “단 하루라도 은행에 돈을 맡기면 그 대가를 고객들이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가치에 따라 앞으로도 토스뱅크는 고객들의 금융 주권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