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B손해보험이 보험료 수익 증가와 손해율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순이익이 증가했다.
DB손해보험은 22일 공시를 통해 별도기준으로 순이익 9805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1년과 비교해 26.2% 증가했다.
▲ DB손해보험이 보험료 수익 증가와 손해율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순이익이 증가했다. |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6.4% 증가한 16조415억 원, 영업이익은 23% 늘어난 1조3110억 원으로 나타났다.
보험 종목별로 살펴보면 일반보험은 18.4%, 자동차보험은 4.8%, 장기보험은 5.5% 각각 증가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은 전년보다 0.9%포인트 감소한 100.8%로 나타났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0.1%포인트 개선된 79.4%, 장기보험 손해율은 3.5%포인트 낮아진 81.1%, 일반보험 손해율은 4.6%포인트 증가한 73.0%로 집계됐다.
DB손해보험은 “보험영업이익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장기위험 손해율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소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