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사진 왼쪽)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를 놓고 다른 말을 내놨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0일 ‘오!정말’이다.
윤핵관을 보는 서로 다른 시선
“윤핵관(
윤석열 핵심 관계자)이라는 분들이 뭐 나쁜 사람들이 전혀 아니다.” (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차기 총선에 윤핵관 공천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반박하며)
“윤핵관은 나쁜 사람들이 맞다.”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의 주장을 들은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윤핵관의 영향력도 제대로 배제하지 못하고 손을 잡아 그것을 이용하려고 하시는 분이 아무리 좋은 제도를 만들어봐야 설득력이 있겠느냐.” (천하람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국회에서 열린 '초당적 정치 개혁 모임' 이후 기자들과 만나
김기현 후보가 말하는 공천개혁은 공허하다고 지적하며)
“권력을 획득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면 권력의 노예가 될 뿐이지 정치가라고 할 수 없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가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행태를 비판하며)
“자신들이 선택한 후보가 당대표가 되지 못하면 탈당하고 당이 깨진다고 당원들을 협박한 사람들이 진짜 권력의 노예다.” (허은아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재원 후보의 말을 반박하며)
임기 지키미
“(위원장) 임기를 지킴으로써 권익위 업무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킨 것이다.” (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장 아쉽고 후회스러운 점과 가장 보람 있는 점을 말해달라’는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답하며)
정의당의 특검 논리
“민주당 대장동 특검과 50억 클럽 특검에는 교집합이 있다.”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가 대장동 개발 '50억 클럽' 비리 의혹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특검법을 의안과에 제출하며)
1500억 대 30억
“법에 의거한 회계 투명성 검증을 거부하는 노조에 대한 ‘묻지마 세금지원’은 중단돼야 한다.”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정부 5년 동안 양대노총에 지원한 금액이 최소 1520억 원에 이른다고 비판하며)
“민주노총이 정부에서 지원받는 것은 노조 사무실 건물 보증금 30억 원 외에 없다.” (한상진 민주노총 대변인이 ‘
윤석열정부 노조탄압 규탄 기자회견’에서
권성동 의원의 주장을 반박하며)
“(공천권을) 내려놓는 그 모습이 거꾸로 스스로 힘을 갖게 하는 ‘사즉생 생즉사’ 논리가 작용할 것이다.” (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총선 공천권을 내려놔야 한다고 주장하며)
“전쟁은 ‘올 오어 낫씽’(all or nothing·전부 또는 전무)이다. 패배하면 내일은 없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학생 토론대회에 앞서 기자와 만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키지 못하면 민주진영이 초토화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일왕 생일 기념식에서 기미가요가 사상 처음 연주된 건
윤석열 정권의 대일 저자세·굴종 외교를 상징하는 치욕적인 장면이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정부의 대일 외교를 비판하며)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