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국민의힘 지지층 가상 양자대결, 안철수 60.5% 김기현 37.1%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01-31 20:24: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안철수 의원이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결선투표를 가정한 양자 대결에서 김기현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1일 공개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세계일보 의뢰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양자 대결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에 따르면 안 의원의 지지율은 59.2%로 30.5%의 지지율을 기록한 경쟁 후보 김 의원을 크게 앞섰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8.7%포인트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 가상 양자대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3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철수</a> 60.5%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54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기현</a> 37.1%
안철수 의원이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결선투표를 가정한 양자 대결에서 김기현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안철수 의원과 김기현 의원이 16일 2023 부산 출향인사 초청 신년인사회에서 악수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국민의힘 지지층 410명(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9%포인트) 만을 대상으로 한 가상대결에서도 안 의원은 60.5% 지지를 얻어 지지율 37.1%의 김 의원보다 23.4%포인트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조사에서 안 의원은 영남권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 안 의원은 각각 58.7%, 57.2%의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김 의원은 같은 지역에서 각각 38.1%, 38.9%에 그쳤다.

안 의원은 수도권에서도 서울 59.5%, 인천·경기 58.4%을 지지율을 기록해 서울 35.6%, 인천·경기 40.8%를 보인 김 의원을 앞질렀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는 100% 당원 투표로로 치러진다.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당 대표 선호도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 34.6%로 1위를 차지했다. 안 의원(28.4%), 김 의원(13.9%), 황교안 전 대표(3.8%), 조경태 의원(1.6%) 등이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 만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에서는 안 의원이 42.8%로 가장 많은 지지율을 얻었다. 김 의원은 28.2%, 유 전 의원은 11.9%, 황 전 대표는 6.1%, 조 의원은 1.7%로 나타났다. 

다만 유 전 의원은 이날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