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1-30 17:01:27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교보생명이 모바일운전면허증으로도 보험 업무를 볼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교보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디지털 신분증인 모바일운전면허증을 활용한 본인확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 교보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디지털 신분증인 모바일운전면허증을 활용한 본인확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정부가 발행하는 국내 최초 공식 디지털 신분증을 말한다. 기존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닌다.
교보생명은 이번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가 실물 인증서를 소지해야 하는 고객 불편을 해결하고 높은 보안성과 확장성 확보를 위해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 고객플라자 방문 고객은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QR촬영 및 인증을 하면 보험금 청구 및 지급, 보험계약대출, 배당금 수령 등 보험 관련 모든 업무를 볼 수 있다.
정봉현 교보생명 IT지원담당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본인확인 서비스 도입으로 정부 주도의 신분증 플랫폼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국가유공자증, 주민등록증 등 향후 모바일 신분증 본인확인 서비스 확대 적용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