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2022-11-24 15: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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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관해 평가기관으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일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결과에서 모든 부문이 A등급 이상을 받아 2년 연속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일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상장기업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거래소 아래 2002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매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S, A+, A, B+, B, C, D 등으로 등급을 분류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ESG 추진 성과를 반영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취약 부문을 개선해 사회적책임경영 부문에서 A+를, 환경경영부문과 지배구조부문에서 각각 A를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환경부문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실적 제시와 환경데이터의 체계적 관리, 사회부문에서는 공급업체 리스크 완화와 정기적 정보 보안 훈련, 지배구조부문에서는 이사회 구성 고도화와 잠재리스크 선제적 관리 부분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외 대표 ESG 평가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회사의 ESG경영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노력들이 제약바이오산업 전반에 정착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