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는 18일 오전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 추진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18일 김지완 전 회장 다음 회장 선임을 위한 일정을 확정했다.
BNK금융지주는 14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 개시를 결정한 바 있다.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향후 일정과 세부 절차를 확정했다.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우선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차기 회장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회장 후보군에는 외부 인사도 포함한다. 기존 내부 후보군 9명과 외부 자문기관 2곳에서 추천받은 외부 후보군이 평가 대상이 된다.
회장 후보군은 외부 자문기관의 후보군 추천에 필요한 일정을 고려해 차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확정하기로 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앞으로 4차례 더 회의를 진행해 회장 최종후보자 1인을 이사회에 추천한다.
회종 후보군이 정해지면 서류심사 평가를 거쳐 1차 후보군으로 압축하고 경영계획 발표(프레젠테이션)와 면접 평가, 외부 평판 조회 결과를 반영해 2차 후보군을 정한다. 다음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해 회장 최종 후보자를 결정한다.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BNK금융지주 승계 절차에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승계 절차를 추진할 것이다”며 “BNK금융그룹의의 경영이념 실천과 금융업 패러다임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 그룹의 발전을 잘 이끌 수 있는 적임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