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신규 대표이사로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신현우 김동관 각자대표이사 체제에서 손재일 김동관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오늘Who]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에 손재일, 김동관과 각자대표 꾸려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김동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와 각자대표를 꾸리게 됐다. 사진은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임 대표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표이사 교체 사유를 놓고 “대표이사 신규 선임과 사임에 따라 변경내용을 공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재일 신임 대표이사는 1965년 3월5일 대구에서 태어나 영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1990년 한국화약에 입사한 뒤 한화 화약부문 상무, 한화테크윈 방산사업본부장 전무, 한화지상방산 대표이사를 거쳐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방산분야 전문가로 자리잡았다.

한화그룹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 7월부터 계열사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기존에 3개 회사로 분산됐던 한화그룹의 방위산업 사업을 통합해 운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임 대표이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그룹 방산사업을 통합해 운영하게 될 때까지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