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10-07 0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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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800만 원대에 머물렀다.
미국 실업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 데이터가 가상화폐 시세 하락세를 불러올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 7일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미국 실업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 데이터가 가상화폐 시세 하락세를 불러올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7일 오전 8시2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0% 내린 284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6% 내린 192만3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3.39% 하락한 40만43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0.57%), 솔라나(-0.27%), 도지코인(-1.34%), 폴리곤(-2.23%), 폴카닷(-1.69%)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0.44%), 다이(0.07%)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9월 미국 초기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9천 건으로 예상치인 20만3천 건보다 8% 높았다”며 “초기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비농업 급여 및 실업 데이터 발표의 전초 역할을 하며 현재 예상으로는 미국 실업률이 3.7%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는 “예상보다 나은 고용 보고서는 경제 성장이 느려져야 한다는 기대로 이어져 가상화폐 시세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