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케이뱅크가 고객 수 800만 명을 넘어섰다.

케이뱅크는 2022년 9월 말을 기준으로 고객 수가 801만 명이 됐다고 4일 밝혔다.
 
케이뱅크 설립 5년 만에 800만 고객 돌파, 서호성 "포용과 혁신금융"

▲ 케이뱅크는 2022년 9월 말을 기준으로 고객 수가 801만 명이 됐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케이뱅크 사옥 앞.


케이뱅크는 2017년 4월 출범해 2019년 4월 고객 100만 명을 넘어섰고 2021년 2월 300만 명, 같은 해 5월 500만 명을 돌파했다. 

케이뱅크는 800만 고객 돌파를 2021년 12월 700만 고객을 달성한 지 9개월 만에 달성했다.

케이뱅크는 외형 성장이 고객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2022년 2분기 말 12조1800억 원이던 케이뱅크의 수신잔액은 3분기 말에는 13조4900억 원으로 늘었다. 

여신잔액은 올해 2분기 말 8조7300억 원에서 3분기 말 9조7800억 원으로 증가했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인터넷은행의 설립 취지인 포용과 혁신금융 실천을 위해 노력한 결과 고객 수 800만 명을 달성하게 됐다”며 “상품 경쟁력 강화와 신상품 출시, 제휴 및 앱 편의성 확대로 4분기에도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