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S니꼬동제련이 LS의 100% 자회사 편입에 따라 단독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고 회사이름도 LS엠앤엠(M&M)으로 바꿨다.
LS니꼬동제련은 기존 도석구, 마츠모토 카츠히사 공동대표이사 체제가 6일부로 도석구 단독대표이사 체제로 바뀌었다고 29일 공시했다.
▲ LS니꼬동제련은 기존 도석구, 마츠모토 카츠히사 공동대표이사 체제가 6일부로 도석구 단독대표이사(사진) 체제로 바뀌었다고 29일 공시했다. |
회사 이름도 23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LS엠앤엠으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2대주주였던 JKJS컨소시엄의 지분을 지주사 LS가 모두 사들여 LS니꼬동제련을 100% 자회사로 편입한데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LS니꼬동제련은 1999년 LG금속(현 LS)과 JKJS컨소시엄이 각각 50.1%와 49.9%의 비율로 설립됐다.
JKJS컨소시엄은 일본 니꼬그룹의 JX금속과 미쓰이금속광업, 마루베니가 각각 80%, 10%, 10%의 비율로 구성돼 LS니꼬동제련의 회사이름에 '니꼬'가 들어간 것이다.
LS는 6일 LS니꼬동제련 지분 49.9%를 보유하고 있던 JKJS컨소시엄으로부터 9331억 원에 지분 인수를 마쳤다.
LS는 향후 LS니꼬동제련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뿐만 아니라 LS니꼬동제련을 구리, 금 등의 비철금속 제련업체에서 2차전지 소재 및 반도체 소재까지 생산하는 종합 소재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