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생명이 현대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항문질환을 실속 있게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선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은 직장 및 항문질환 수술을 포함해 건강검진 과정에서 발견되는 양성종양 및 폴립 수술을 보장하는 ‘온라인 항문앤폴립 수술보험’을 내놨다고 23일 밝혔다.
▲ 미래에셋생명이 현대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항문질환을 실속 있게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선보였다. 사진은 미래에셋생명 사옥.
온라인 항문앤플립 수술보험은 현대인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항문 및 위·대장 질환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만 20~60세 성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2년과 3년, 5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만 40세 남성이 3년 만기 일시납을 선택하면 한 끼 식사나 커피 값에 못 미치는 1만1911원의 보험료를 딱 1회만 납입하면 된다고 미래에셋생명은 설명했다.
이 상품은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보험료는 일시납으로 한 번만 납입하고 최대 5년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을 해마다 받는다고 가정할 때 5번의 검사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건강검진을 통해 8대 기관의 양성종양 및 폴립 수술을 받았을 때 10만 원씩 5번, 모두 50만 원을 보장받는다.
이른바 ‘치질’로 통칭되는 직장 및 항문질환은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일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현대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다.
통계청의 다빈도수술 진환별 순위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치핵(치질)수술은 모두 16만2천 건 시행돼 한 해 동안 국민들이 받은 수술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항문앤폴립 수술보험은 직장 및 항문질환 수술을 받을 때 최초 1회에 한해 20만 원을 지급한다.
일반적으로 정기검진을 받을 때 위나 대장 등에서 폴립(용종)이 발견되면 즉석에서 제거수술을 시행한다.
온라인 항문앤폴립 수술보험은 건강검진에서 자주 발생하는 8대 기관의 양성종양 및 폴립 수술(급여 항목만 해당)에 연간 1회에 한해 10만 원을 보장한다.
김남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생명의 온라인 항문앤플립 수술보험은 장기간 앉아서 근무하고 인스턴트 음식 등 기름진 서구식 식생활에 익숙한 현대 직장인들에게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항문질환과 정기 건강검진 중에 자주 발견되는 위나 대장 등 8대 기관의 양성종양(폴립) 질환까지 보장하는 현대인 최적화 상품이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저렴한 보험료를 1번만 납입하면 최대 5년간 보장이 가능한 실속 있는 구조로 특히 직장인들은 건강검진 전 미리 준비하기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