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그룹 지주사 GS가 치과 의료기기 전문기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GS는 17일 일부 언론에 보도된 치과용 구강스캐너기업 메디트 인수설을 놓고 “다양한 투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했다.
 
GS, 치과용 구강스캐너 기업 메디트 인수설에 "다양한 방안 검토"

▲ GS는 치과용 구강스캐너기업 메디트 인수설을 놓고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7일 공시했다.


한국경제는 이날 GS가 글로벌 사모펀드운용사 칼라일그룹과 함께 19일 4조 원 규모의 메디트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메디트는 구강스캐너 분야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S가 메디트 인수를 추진하는 이유는 지난해 8월 휴젤을 인수한 일처럼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GS는 “추후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