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2-08-08 18: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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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겸 SK온 대표이사가 SK 주식 590억 원어치를 매각했다.
SK는 최 수석부회장이 1일부터 8일까지 6차례에 걸쳐 SK 주식 27만1133주를 매각했다고 8일 공시했다.
▲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겸 SK온 대표이사가 SK 주식 590억 원어치를 매각했다. 사진은 최 수석부회장(왼쪽 2번째)이 2022년 4월7일 미국 네브래스카주에 있는 미국 수소기업 모놀리스를 방문한 뒤 피트 리케츠 네브래스카 주지사(왼쪽에서 3번째), 유정준 SK 북미 대외협력 총괄 부회장 겸 SKE&S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에서 4번째)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모놀리스 링크드인>
주식 매각대금은 약 589억8천만 원에 이른다.
최 수석부회장은 2021년 10월말부로 5년 동안의 취업제한 조치에서 풀려난 이후 2021년 11월, 2022년 4월과 8월에 걸쳐 모두 1428억 원어치의 SK 주식을 매각했다.
이로써 최 수석부회장의 SK 지분율은 2021년 11월 1.51%에서 이날 기준 0.6%로 낮아졌다.
최 부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17.5%),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6.5%)에 이은 개인 기준 3대 주주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