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추가접종 효능을 검증하기 위한 임상을 네팔에 신청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네팔 당국(NHRC)에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이종 부스터샷(추가접종) 임상3상을 신청했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 SK바이오사이언스가 네팔에 자체 코로나19 백신의 추가접종 효능 검증을 위한 임상3상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
이번 임상은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GBP510을 추가접종한 뒤 면역원성, 안전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계획됐다.
건강한 성인 중 기존에 허가된 다른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한 사람을 대상자로 모집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은 기초접종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는 면역반응을 이종 추가접종을 통해 향상시킴과 동시에 충분한 안전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6월 GBP510(제품이름 스카이코비원)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유럽 등 해외에서도 허가절차를 밟고 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