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2-07-19 14: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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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T스카라이프가 교통약자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 전동휠체어를 제공하는 신사업을 추진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KT스카이라이프 본사에서 로봇제어기술 전문회사인 하이코어와 교통약자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 전동휠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 KT스카이라이프는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KT스카이라이프 본사에서 로봇제어기술 전문회사인 하이코어와 교통약자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 전동휠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박동현 하이코어 대표. < KT스카이라이프 >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초고령화 시대에 앞서 어르신에게 차별적 모빌리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코어의 스마트 전동휠체어는 가볍고 접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격조정할 수 있는 휠체어다. 또 주행중 장애물이 있으면 경고음을 내고 충돌 전 자동멈춤 기능이 있어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한번 충전하면 연속으로 49km를 이동할 수 있다.
하이코어는 로봇제어, 모터합성제어,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융합기술 등 로봇제어기술에 관한 특허 35건을 보유하고 있다. 물류용 로봇카트, 지능형 사물인터넷 기반 전동휠체어, 자전거 전동휠 등을 생산하고 있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약자 및 어르신 고객의 이동권 확대와 일상의 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다각화해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