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 시위자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 갖다 놓은 차량.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유튜버 안정권 씨의 누나 안 모 씨가 대통령실에 사표를 제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3일 브리핑을 통해 “안 씨가 부담을 느껴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분은 사진담당의 보조 업무를 하던 분”이라며 “안 씨의 대통령실 채용 과정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릴 내용이 없다”고 덧붙였다.
유튜버 안정권 씨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 앞에서 시위를 이어온 인물로 그의 누나인 안 씨가 대통령실에 채용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안 씨의 채용이 논란이 되자 “누나와 동생을 엮어 채용을 문제 삼는 것은 연좌제나 다름 없다”며 채용과정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안 씨는 2021년 11월 당시
윤석열 후보의 대선 캠프에 합류해 영상 편집 등을 담당하다 윤 대통령이 취임한 뒤 대통령실 내 홍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관실에서 행정요원으로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