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600만 원대로 밀렸다.
투자자들은 향후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약 1300만 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1일 오후 4시2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3.52% 내린 2684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개인 및 기관투자자 950명을 대상으로 한 MLIV펄스 설문조사 결과 투자자들의 60%가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35% 내린 150만2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2.55% 하락한 30만14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4.87%), 에이다(-3.78%), 솔라나(-5.49%), 도지코인(-4.06%), 폴카닷(-4.10%), 트론(-3.72%), 아발란체(-6.09%) 등의 시세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0.15%) 등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