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올랐다.
4일 런던선물거래소의 2022년 9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68%(1.87달러) 상승한 배럴당 113.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4일 국제유가가 글로벌 원규공급 부족 우려에 상승했다. |
이날 뉴욕 증시는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국제유가는 글로벌 원유공급 부족에 관한 우려가 나오며 올랐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공급차질 이슈가 붉어지며 상승했다”며 “브렌트유 가격이 오른 이유는 리비아의 원유생산 차질 우려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리비아에서는 내전 탓에 불안정한 정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리비아 석유생산 시설은 시위대의 방해로 가동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언론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의 최근 산유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주요 7개 나라(G7)의 러시아산 석유를 향한 가격상한제 도입 결정이 지속적으로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