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담에 참석해 포괄적 네트워크 구축 의지를 내보였다.
윤 대통령은 28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앤서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과 엔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면담을 준비하고 있다”며 “3일 동안의 회담을 통해 경제, 안보를 함께 지키는 포괄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대통령실> |
윤 대통령은 이날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 스페인 국왕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 참석 등 3개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29일에는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을 갖는다.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은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7년 9월 유엔(UN)총회에서 열린 뒤 4년 9개월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와 폴란드, 덴마크, 체코, 영국 등과도 정상회담을 갖는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루마니아 대통령과는 약식 회동을 추진한다.
윤 대통령은 3박5일 동안의 일정을 마친 뒤 30일 스페인을 떠나 7월1일 귀국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