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투자가 회사 이름을 바꾼다. 

하나금융투자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사명변경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24일 이사회에서 이름 변경 논의, 하나증권 유력

▲ 하나금융투자 여의도 본사.


새 이름으로는 ‘하나증권’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에서 확정된 새 이름은 7월1일부터 적용될 것으로 전해진다. 

하나금융투자는 글로벌 금융사로 도약하고 증권사로 정체성을 분명히 하기 위해 7년 만에 사명변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투자는 2015년 하나대투증권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탈바꿈했다.

하나금융투자가 사명변경을 확정하면 국내 증권사 가운데 ‘금융투자’를 쓰는 곳은 신한금융투자와 DB금융투자 등 두 곳만 남게 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사명변경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