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가스공사, CGN대산전력과 개별요금제로 천연가스 공급 계약 맺어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06-08 17:02: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스공사, CGN대산전력과 개별요금제로 천연가스 공급 계약 맺어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오른쪽)이 8일 CGN대산전력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공급인수합의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비즈니스포스트] 한국가스공사가 CGN대산전력에 개별요금제를 통해 가스를 공급하게 됐다.

한국가스공사는 8일 CGN대산전력과 대산복합 2호기 발전소에 고정약정물량의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발전용 개별요금제 공급인수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7년부터 10년 동안이고 공급규모는 연 28만 톤이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가격 경쟁력 있는 천연가스 도입 및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 능력 등 한국가스공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화된 LNG업계에서 시장 선도자로서의 지위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개별요금제는 가스공사가 발전소마다 개별 계약을 맺고 각기 다른 금액으로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하는 제도다. 모든 발전소에 천연가스의 평균가격으로 가스를 공급하는 기존 평균요금제와 구분된다.

CGN대산은 지난해 12월 한국가스공사와 개별요금제 계약을 체결한 CGN율촌전력과 같은 모회사를 둔 기업이다. 1997년부터 운영해온 노후 경유 발전기를 천연가스 발전기로 대체하면서 가스공사 개별요금제를 선택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개별요금제가 단발성 계약이 아닌 그룹사 내 후속 계약으로 이어진 것”이라며 “개별요금제가 기존 평균요금제나 LNG 직수입보다 가격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앞으로 계약 건수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