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스폴이 집계한 100대 기업 평판 점수 순위. <해리스폴 홈페이지> |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내 기업 평판 순위에서 삼성전자의 순위가 껑충 뛰었다.
29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해리스폴의 ‘액시오스 해리스 폴 100’ 조사 결과를 보면 2022년 삼성전자의 미국 내 평판 순위는 6위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발표된 31위보다 무려 25단계 상승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3월11일부터 4월3일까지 미국인 3만30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의 평판 점수는 80.5점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는 토요타(80.3점), 아마존(80.3점), 혼다(80.1점), 소니(79.6점) 등 글로벌 기업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LG가 78.2점으로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LG의 순위는 지난해와 같았다.
평판 점수 1위는 미국의 식료품 전문 슈퍼마켓 체인 트레이더조스(82.4점)가 차지했다.
해리스 폴은 매년 ‘가장 눈에 띄는 회사 100개’를 대상으로 평판 점수를 산정한다. 여론조사를 통해 집계된 평판 점수는 80점, 75점, 70점, 65점, 60점을 기준으로 7개 등급으로 나뉜다. 이번 평가에서 삼성전자는 훌륭함(Excellent) 등급을, LG는 매우좋음(Very good) 등급을 받았다. 윤휘종 기자